그리티, 속옷시장 점유율 2위 ‘원더브라’ 부각에 강세…日 속옷 불매운동 수혜
증권·금융
입력 2019-07-30 15:09:11
수정 2019-07-30 15:09:11
양한나 기자
0개
유니클로 등 일본산 의류 불매 운동이 거세지는 가운데 그리티가 인기 속옷 브랜드 원더브라 사업 부각에 강세다.
30일 오후 3시 1분 현재 그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7.4% 상승한 7,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리티는 지난 17년간 국내와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저스트마이사이즈 등 속옷 브랜드를 운영해온 기업이다. 그리티의 원더브라는 여성 속옷 시장 업계 2위로 유니클로보다 시장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더브라는 2013년 속옷 시장 점유율 1.4%에서 지난해 4.4%까지 늘었다. 유니클로의 속옷 시장 점유율은 2013년 2.2%에서 지난해 3.1%를 기록했다.
유니클로의 핵심 상품으로 꼽히는 에어리즘, 히트텍 등 속옷 제품의 매출이 급감한다는 소식에 오늘 현재 시장에서는 국내 속옷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