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한올바이오파마, 기술 수출 마일스톤 유입 지속...실적 개선 견인”
증권·금융
입력 2019-07-31 09:09:40
수정 2019-07-31 09:09:40
배요한 기자
0개

SK증권은 31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기술수출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이 지속돼 2019년과 2020년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HL161은 IgG 수치를 효과적으로 떨어뜨리는 효능이 임상 1상에서 입증됐으며, 파트너사인 로이반트를 통해 북미에서 2건의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9년 하반기에는 적응증을 추가하여 임상 1건이 더 진행될 예정”이라며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은 2018년 하반기 긍정적인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현재 미국 임상 3상 중에 있으며, 2019년 말에 top-line 결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올해 마일스톤 유입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4억원과 1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 189.2%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HL036 의 중국 임상 2상은 3분기 중으로 결과발표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임상 3상이 2019년 말이나 2020년 초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임상 3 상 진입에 따른 추가 마일스톤이 예상돼 실적 개선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카카오뱅크 “해킹 월드컵 도전하는 국내 보안 인재 지원”
- 우리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과감한 변화로 도약’
- 하나금융, AI·소프트웨어 산업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
- "의무공개매수 도입하라"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들
- 상반기 순익 10조 돌파한 4대 금융…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는?
- 신한운용, '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 펀드 환매주기' 단축
- 스테이블코인에 카드업계도 비상…"새 결제질서에 생존 모색"
-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나선 거래소…"유튜브도 살펴본다"
- S&P 500 또 최고치…무역 협상 낙관에 뉴욕증시 상승
- 농협중앙회, 종합경영분석회의 개최…"비상경영대책 이행" 당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빛의 시계탑’ 완공…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우뚝
- 2포항시, 포스코 노동조합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기부행사 펼쳐
- 3경주시 '경주몰', 여름맞이 특별 할인행사. . .최대 20% 할인에 사은품까지
- 4도심 속 여름 피서지, 경주 황성공원 물놀이장 ‘인기 폭발'
- 5영천시 별빛캠핑나이트투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이색 체험 대인기
- 6경주시 보덕동 암곡 계정마을 벽화거리 조성
- 7영천시, 여름방학 ‘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지원사업 실시
- 8포항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성황리 종료…누적 시청자 100만 돌파
- 9포항시, 포항사랑카드 내달 1일부터 7% 할인판매…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 10김천시,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용 선착순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