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비호지킨성 림프종 신약 美 임상1상 착수에 상승…글로벌 진출 목표
증권·금융
입력 2019-08-01 13:50:04
수정 2019-08-01 13:50:04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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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이 표적·면역항암 신약의 미국 임상 1상 착수 소식에 상승세다.
1일 오후 1시 42분 현재 보령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4.27% 상승한 1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약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표적·면역항암 신약인 ‘BR2002 프로젝트’로 미국에서 임상 1상에 착수했다.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1상을 승인받았다. BR2002는 보령제약이 글로벌 항암제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90명 비호지킨성 림프종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4년 2월 최종 완료가 목표다.
보령제약은 2016년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BR2002를 기술이전받아 개발하고 있다. 암세포의 주요 성장·조절 인자인 ‘PI3K’와 ‘DNA-PK’를 동시에 저해하는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는 전 세계 최초 개발이다.
한편, 악성림프종의 세계 시장 규모는 40조원으로, 이 중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 시장은 2020년 92억달러(약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호지킨성 림프종 환자는 전 세계 42만여명으로 추정된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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