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日불매운동 수혜 ‘슈마커’ 최대주주 지분보유 부각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19-08-05 09:27:00
수정 2019-08-05 09:27:0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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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에 이어 ABC마트가 불매운동의 표적이 됐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유니온이 ABC마트 경쟁사 ‘슈마커’ 지분 보유 부각에 강세다.
5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유니온은 전 거래일보다 5.57% 상승한 4,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2일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온라인에서는 일본 신발 편집숍 브랜드 ABC마트의 로고를 ‘ABE(아베)’마트로 바꾼 이미지가 확산하고 있다. ABC마트가 사실상일본 기업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영향이다. 일본 ABC마트 본사가 ABC마트코리아의 지분 99.96%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ABC마트코리아는 일본 ABC마트 본사에 로열티 등 총 124억원을 지급했다고 알려졌다.
ABC마트의 국내 경쟁사로 꼽히는 국산 신발 멀티숍은 슈마커, 레스모아, 슈펜 등으로 유니온은 슈마커 운영사 최대주주인 불스원의 지분 10.06%를 보유하고 있다. 불스원은 슈마커 운영사인 에스엠케이티앤아이 지분 20.2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슈마커는 7월 지난 한 달간 온라인 쇼핑몰 트래픽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14%, 5월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ABC마트는 기존 국내 신발 편집숍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ABC 불매운동에 따른 수혜를 슈마커가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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