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에이치엘사이언스, 2Q 실적 서프라이즈...하반기 우슬시크릿이 고성장 견인”

증권·금융 입력 2019-08-08 08:54:09 수정 2019-08-08 08:54:09 배요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신한금융투자는 8일 에이치엘사이언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신제품(시서스·프리바이오틱스) 출시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하반기에는 6월에 론칭한 우슬시크릿이 회사의 고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에이치엘사이언스는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75억원과 7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39.8%, 15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윤창민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해 1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면서 “새싹보리와 4월에 출시한 신제품(시서스·프리바이오틱스)이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싹보리 매출액은 추정치 110억 대비 56% 상회한 171억원을 기록했으며, 1분기 대비 방송 횟수가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6월에 론칭한 우슬시크릿이 하반기 회사의 고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날씨가 추워지는 9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돼 현재 월 1~2회 정도인 방송횟수가 4분기부터 5회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약국 채널 확장과 유통사 PB 상품 출시도 예정돼 있어 우슬시크릿 매출액은 3분기 8억원, 4분기 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신제품 판매 호조와 우슬시크릿 출시로 추가적인 이익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에이치엘사이언스는 메가히트(국내 시장에서 단일 제품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가능성이 높은 라인업을 3개(석류, 새싹보리, 우슬시크릿)나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포트폴리오에 꼭 챙겨야 할 건기식 대장주”라고 강조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