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제주에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충전소 개소
경제·산업
입력 2019-08-12 11:02:54
수정 2019-08-12 11:02:54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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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9일 제주도에서 국내 처음으로 전기차의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전기차 충전소 ‘e-고팡’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 방언으로 저장소를 뜻하는 ‘고팡’이란 단어를 차용한 e-고팡은 풍력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 에너지를 중고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교체한 배터리를 그대로 재사용해 사용 기한을 5년 이상 연장할 수 있어 전기차 관련 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BMW 그룹은 2017년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 자동차에 사용된 중고 배터리 700개를 재활용한 에너지 저장시설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BWM 그룹 코리아와 제주특별자치도, 국내 전문기업이 협업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는 2014년 국내 출시된 BMW의 전기차 i3의 중고 배터리를 공급했고,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는 e-고팡의 운영을 맡는다. 케이씨에스글로벌와 중앙제어는 각각 배터리 컨테이너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충전기를 제공했다./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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