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랩스, 상반기 매출 전년동기比 42%↑…“사업호조 및 인수합병 효과”
증권·금융
입력 2019-08-13 16:47:02
수정 2019-08-13 16:47:02
배요한 기자
0개
케어랩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34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억원과 7억원을 기록했다.
케어랩스 관계자는 “바비톡 사업부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사업부가 호조를 보였으며, 여기에 인수 합병 효과가 더해져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특히 올해 2분기부터는 병원 마케팅 시장 업황이 회복되기 시작하여, 매출액 뿐만 아니라 이익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케어랩스의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11억 원 대비 43% 증가했으며, 연결 영업이익은 12억 원, 연결 순이익은 6억 원으로, 1분기 대비 각각 37%, 595% 증가했다. 케어랩스는 작년 말 CB 및 BW 발행으로 인해 증가한 상반기 회계상 이자비용 5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순이익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향후 케어랩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강화 및 뷰티케어 플랫폼 해외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케어랩스 관계자는 “내년 초까지 굿닥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며, 올해 새로 케어랩스에 합류한 해외 플랫폼 자회사 뷰티소셜과 유노고 역시 하반기에 서비스를 본격화 하며 실적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수출입銀, 수출위기 대응에 총 20조원 금융지원
- "1분기 증권업 실적 시장 기대 부합…NH투자 최선호"-키움
- 하나證, CJ ENM·SBS 목표가↓…"정치 불안에 광고 부진"
- 코스피, 美中 관세 전쟁 격화에 1%대 하락 출발
- SM엔터, MD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업종 최선호주-한화
- 현대차, 최대 연 8.8조 관세 비용 발생 가능성…목표가↓-신한
- 이마트, 1분기 기대치 충족 실적 전망…목표가↑-IBK
- NH투자 "티웨이항공, 경쟁 심화로 수익성 악화…목표가↓"
- 금감원장, 운용사 CEO에 "경쟁 과열…책무 등한시 점검"
- 금융지주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전망…'밸류업'은 가시밭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