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랩스, 상반기 매출 전년동기比 42%↑…“사업호조 및 인수합병 효과”
케어랩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34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억원과 7억원을 기록했다.
케어랩스 관계자는 “바비톡 사업부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사업부가 호조를 보였으며, 여기에 인수 합병 효과가 더해져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특히 올해 2분기부터는 병원 마케팅 시장 업황이 회복되기 시작하여, 매출액 뿐만 아니라 이익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케어랩스의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11억 원 대비 43% 증가했으며, 연결 영업이익은 12억 원, 연결 순이익은 6억 원으로, 1분기 대비 각각 37%, 595% 증가했다. 케어랩스는 작년 말 CB 및 BW 발행으로 인해 증가한 상반기 회계상 이자비용 5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순이익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향후 케어랩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강화 및 뷰티케어 플랫폼 해외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케어랩스 관계자는 “내년 초까지 굿닥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며, 올해 새로 케어랩스에 합류한 해외 플랫폼 자회사 뷰티소셜과 유노고 역시 하반기에 서비스를 본격화 하며 실적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기 침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75%↑…실업급여 수급도 역대 최대
- 이복현 금감원장 퇴임…금융당국 수뇌부 공백 확대·조직개편 촉각
- 5월 가계대출 6조원 증가…4개월 연속 상승세
- 주가 뜨자 주주에 손 벌린 부실 코스닥社…유증 청약 미달 '속출'
- '사기 혐의' 홈플러스 수사에 뒤숭숭한 MBK…대표급 인력마저 결별한 듯
- 엔비디아 주가 3% 하락…트럼프 "中 합의 위반" 발언 여파
- 어닝쇼크에도 확고한 FI 눈높이…케이뱅크 상장 '가시밭길'
- 홈플·신영證 맞고소전…금투업계 "책임 전가" 지적
-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미·중 갈등 되레 성장 기회로”
- 하나기술, 초박막 유리 가공장비 ‘열면취’ 양산화 성공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리박스쿨 댓글부대 통한 대선개입 의혹…제보자, "10년간 자료수집"
- 2전 세대 소비성향 하락…20·30대는 소득까지 줄어
- 3중진공, 정책자금 6월 정기 접수 개시
- 4"그림만 그렸다고요? 평화를 ‘직접 체험’한 하루"
- 5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6전세사기 피해자 860명 추가 인정
- 75월 수출 1.3% 감소…반도체 선방에도 자동차·석유화학 부진
- 8경기 침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75%↑…실업급여 수급도 역대 최대
- 9두나무, 월드비전 가상자산 첫 매도 지원
- 10LG에너지솔루션, 미국서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시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