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日 수출규제…대·중소 분업적 협력 생태계 조성해야“
경제·산업
입력 2019-08-13 17:42:28
수정 2019-08-13 17:42:28
김혜영 기자
0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SK하이닉스,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 4곳과 소재·부품·장비분야 중소기업 10곳과 분업적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특정 국가에 의존하면 언제든 이런 사태가 재현될 수 있어 전략적 핵심 품목의 국산화가 필요하다”면서 “상생협의회를 설치해 대·중기 공동 연구개발(R&D),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등 상생 플랫폼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일본 수출규제 사례를 통해 글로벌 밸류 체인이 특정 국가가 몽니를 부릴 경우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 목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기부는 대·중기 상생협의회를 통해 품목·기술별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대기업 수요에 맞춰 일대일로 매칭해주는 양방향 판로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 기업들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를 위한 국가 주도의 국산화 로드맵 수립, 세제·금융지원 확대, 국산화 완성 기술에 대한 보호·판로개척 지원 등을 건의했다./김혜영 기자
| jjss1234567@sedaily.com |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2025 백상포럼] “글로벌 경제냉전 격화”…‘노동의 경직화’ 우려
-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첫 삽…9300억 투입
- [한미 관세협상 타결] 한숨 돌린 ‘현대차’…마스가 주도 ‘HD현대·한화’
- [2025 백상포럼] ‘세 개의 전쟁, K기업의 생존로드맵’…“위기를 기회로”
- [한미 관세협상 타결] 현금투자 2000억 달러…年 상한 200억 달러
- SK, 사장단 인사…이형희 부회장·SKT CEO에 정재헌
- HL만도 "3분기 영업이익 942억원…작년比 14.1%↑"
- 파리로엠엔비, 30만 달러 규모 북미 수출 MOU 체결
- 한미약품, 3분기 영업이익 551억 원…전년 대비 8% 증가
- 현대차 "펀더멘털 개선 총력…HEV 원가 관리 등 중장기 로드맵 검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 아트더힐, 이화여대 동문 2인전 ‘여인의 향기’…일상 속 따뜻함 담았다
- 2경기도, 투자유치 100조 원 돌파… 美에서 ‘글로벌 달달투어’ 결실
- 3수원시 주관, 기업과 투자기관 네트워킹 활성화
- 4해만 떠도 돈 버는 마을.. 포천 마치미 마을
- 5국회 농해수위 국감 종료…주철현 의원, 수협 대출 추적·북극항로 전략 제시하며 ‘정책형 리더십’ 부각
- 62025년 국회 국정감사 마무리, 조계원 의원 ‘정책·정무 역량 빛났다’…국감 스타로 우뚝
- 7日오키나와현 의회, 대구행복진흥원 벤치마킹 방문
- 8대구대 난임의료산업학과, 지니어스 장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 9대구교통공사, ‘전태일의 친구들’에 후원금 전달
- 10영남대, 세계 문화를 만나다. . .‘YU Global Culture Festival’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