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크노,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61%↑...“하반기 EPB 공급 확대가 실적 견인”
증권·금융
입력 2019-08-14 14:35:06
수정 2019-08-14 14:35:06
배요한 기자
0개
유니테크노가 차량 경량화 트렌드에 힘입어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유니테크노는 14일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79억원과 3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7.5%, 61.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7.2% 늘어난 30억원을 기록했다.
유니테크노는 전장용 플라스틱 부품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배터리 셀 케이스, 로터 등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부품 공급 차종이 확대되고 주력 제품 판매량이 늘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부가가치 높은 제품 판매 비중이 높아져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 경량화를 위해 플라스틱 부품 적용율을 높여가고 있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니테크노는 올해 상반기부터 공급을 시작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부품 공급이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주요 고객사들의 향후 신규 출시 모델에 기존 유압식 브레이크가 아닌 EPB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돼 EPB 부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2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3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4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5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6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7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8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9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10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