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도, FDA GRAS 인증 균주…“해외 연구진 통해 균주 효능 및 신뢰성 입증”

증권·금융 입력 2019-08-21 15:21:15 수정 2019-08-21 15:21:15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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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상피세포에 안전벨트를 매고 안전하게 부착되어 있는 BGN4 균주의 전자현미경 사진./사진제공=비피도

비피도는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종균 중 하나인 Bifidobacterium bifidum BGN4가 해외 연구진의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그 효능이 입증됐다고 21일 밝혔다. 


의학전문저널(Biomed Pap Med Fac Univ Palacky Olomouc Czech Repub)은 이탈리아 팔레르모 의대 연구진이 BGN4를 포함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궤양성 대장염환자 60명에게 치료약(mesalazine)과 함께 2년간 투여한 결과 증상이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미생물학 SCI저널(microorganisms)은 중국과학기술대 연구진이 중국내에서 유통되는 17개의 상업적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하여 제품 표기사항에 표시된 균주와 실제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분석 및 배양법으로 검출되는 균주를 비교한 결과 2개의 제품에서 BGN4 균주가 표기돼 있고 표기된 만큼 검출되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비피도 관계자는 “BGN4의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들은 당사와 별개로 진행된 각 나라별 연구진의 자발적인 연구로써 당사의 GRAS/NDI인증을 받은 핵심균주인 BGN4의 위상을 보여주는 예”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피도의 ‘BGN4’균주는 건강한 아기의 똥에서 분리한 인체 유래 비피더스 균주로 ▲직접적인 면역조절 활성 ▲간접적인 면역조절 활성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BGN4가 함유된 복합프로바이오틱스는 아토피성 피부염,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비피도는 원료 및 완제품을 중국과 대만, 홍콩, 독일, 뉴질랜드 등 2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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