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내달 9일 착공…“시흥목감·광명일직 호재”

[앵커]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에서 각각 시작돼 광명시를 거쳐 여의도까지 가는 신안산선이 내달 9일 착공에 들어갑니다. 2024년말쯤 개통될 예정인데요. 안산 한양대역에서 여의도까지 지하철로 100분 걸리던 게 25분이면 갈 수 있게 된 겁니다. 새로 역이 생기는 목감지구를 비롯해 철길이 한데 모이는 광명지역 등은 교통호재를 누리게 될 전망입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안산·시흥·광명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길이 빨라질 전망입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 상록구 한양대역에서 여의도까지 25분(기존 100분), 단원구 원시역에서 여의도까지 36분(기존 69분)으로 대폭 단축됩니다.
새로 역이 생기는 지역이나 교통망이 추가되는 곳은 어딜까.
[싱크] 권일 /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
“시흥쪽 같은 경우는 목감지구가 신설되는 역이 있기 때문에 가장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광명 같은 경우는 기존에 KTX라든지 일직동 일대가 교통여건이 좋습니다만, 서울 도심쪽으로 들어오는 노선이 마땅치 않았다는 점에서 광명 일직동 일대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고요.”
시흥시 목감동엔 목감역이 신설되고, 안산시 성포동엔 성포역이 새로 생깁니다.
KTX역, 지하철 1호선 광명역이 자리잡은 광명시 일직동은 2024년 신안산선, 2025년 월곶-판교선까지 개통예정이라 복합환승이 가능한 교통요충지가 될 전망입니다.
이 지역 아파트값은 교통호재가 선 반영돼 이미 오른 상황.
일직동에 작년 2월 입주한 광명역 써밋플레이스 전용 84㎡(39층)는 지난달 8억9,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면적 같은 층 분양가는 4억4,000만원 가량이라 두배 넘게 올랐습니다.
2017년 시흥시 목감동에 준공한 호반베르디움더프라임(1차) 아파트 전용 69㎡(7층)는 지난달 4억6,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분양가가 2억7,000만원 가량인 것과 비교하면 1억9,000만원 정도 오른 겁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코스맥스, 1분기 영업익 513억원…전년比 13%↑
-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에 1조원 규모 유상증자
- 넥슨, 1분기 영업익 3952억 원…전년 比 43%↑
- 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손 1266억…전년 比 45.9% 증가
- 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전자담배 과세 기준 개선해야”
- 가스공사, 1분기 영업익 8339억원…전년 比 29.1% 감소
- 에스오디랩, 코스닥 상장 예심 승인…IPO 본격 착수
- 중진공, 찾아가는 집단 멘토링 실시 재도약 기업 지원 강화
- 중기부, 유동성 보강 위한 추경 정책금융 4.2조원 공급
- 1~3월 글로벌 수소車 시장, 전년比 11%↓…현대차만 '성장'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코스맥스, 1분기 영업익 513억원…전년比 13%↑
- 2부모님 건강 위한 '필수 소지품'… '이것' 챙기세요
- 3이재명 선대위 내 전북 출신 인사 약진… 성준후, 실무 전면에 배치
- 4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에 1조원 규모 유상증자
- 5국민들 "6⋅3 대선 새정부, 5⋅18민주화운동 규명 과제 첫 순위 '진실규명'"
- 6넥슨, 1분기 영업익 3952억 원…전년 比 43%↑
- 7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손 1266억…전년 比 45.9% 증가
- 8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전자담배 과세 기준 개선해야”
- 9'관세 휴전에도 관망' 코스피 2600대 보합 마감…코스닥 상승
- 10가스공사, 1분기 영업익 8339억원…전년 比 29.1% 감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