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씨테크, 트럼프 ‘북한 철도’ 언급에 상승…국내유일 日 경쟁 철도감시기기 공급
증권·금융
입력 2019-08-27 11:22:52
수정 2019-08-27 11:22:52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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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경제적 잠재력을 강조하며 북한 철도를 언급한 가운데 피앤씨테크가 국내 유일 철도 감시기기 생산 부각에 강세다.
27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피앤씨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3.20% 상승한 6,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국과 러시아, 한국 사이에 있는 북한은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면서 북한이 가진 지리적 이점을 부각했다. 그러면서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에 가는 방법 이외에 철로 등으로 북한을 통과해 가는 방법이 있다”고 거론했다.
피앤씨테크는 일본이 독점하고 있던 철도감시기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해 생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앤씨테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철도 기술연구원과 철도감시기기를 공동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이 제품은 국내 독점 공급 중이며 일본 쯔다 제품 외에는 경쟁제품이 없다. 국내 국철구간(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충북선, 장항선, 중앙선, 경의선, 인천공항철도 등)의 모든 노선에 걸쳐서 설치돼 13년간 운전되고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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