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고영, 스마트팩토리 투자 둔화“…목표주가 하향조정
증권·금융
입력 2019-08-28 08:31:03
수정 2019-08-28 08:31:03
이소연 기자
0개

NH투자증권은 28일 고영에 대해 “최근 IT 경기 부진으로 고객사의 스마트 팩토리 투자가 둔화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고객사 투자 확대는 2020년에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중립(Hold)는 유지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고영은 올 3분기에 매출액 623억원(+2% QoQ, -3% YoY), 영업이익 122억원(+11% QoQ, -13%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사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다시 심화될 가능성을 보인다는 점이 리스크”라고 설명했다.
다만 도 연구원은 “회사의 장기 성장 동력은 여전히 양호하다”며 “의료 로봇 관련 매출이 오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차세대 성장 동력 MOI도 고영이 해외 자동차 부품 회사의 파트너로 선정 후 매출처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0년 자율주행 자동차 본격화로 인해 전장향 매출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여기에 더해 내년부터 5G 투자가 본격화되며 이와 관련된 스마트 팩토리 투자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주간 MMF 설정액 7.6조 늘었다…최근 한달 증가치보다 많아
- 다음달 한국 MSCI 편입 앞두고 들썩이는 증권 시장…퍈춞입 후보는
- '불황형 소비' 바람…"최저가·중고에만 지갑 연다"
- 코스피 상장사 현금배당 30조…시가배당률 3.05%로 5년래 최고
- 5월 금리 인하론 우세…예대금리 시계는 거꾸로 간다
- 최저가에만 열리는 지갑…상승세 탄 불황형 소비株
- 키움 이어 미래에셋 주문 ‘먹통’…프리마켓 거래 10분간 중단
- 우리銀, 알뜰폰 새이름 우리WON모바일 출시
- 우리금융,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 나선다
- BNK부산銀·한국 M&A거래소 업무협약…지역기업 성장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늘 첫 경선토론 여는 국힘…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대결
- 2한덕수 대행 4·19기념사 "위기극복에 국민 통합이 가장 중요"
- 3정치권 "4·19 정신 계승해야"
- 4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5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6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7"의약품 기부·희귀질환 지원" 제약업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 8말레이 총리 "미얀마 휴전 연장할 듯…아세안, 인도적 지원"
- 9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10젤렌스키, 8월 5일께 日 오사카엑스포 방문 검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