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e편한세상 평내’ 30일 모델하우스 오픈

삼호는 오는 30일 경기 남양주시 평내2구역에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e편한세상 평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e편한세상 평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5개 동, 총 1,10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3~84㎡, 2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3㎡ 42가구 △59㎡A 93가구 △59㎡B 15가구 △59㎡C 11가구 △84㎡A 12가구 △84㎡B 35가구 △84㎡C 39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추진이 확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을 통해 서울역까지 17분 만에 닿을 수 있다. 경춘선(ITX) 평내호평역이 도보 10분 안에 있어 이를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역이 오는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e편한세상 평내는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다. 평내초·중·고, 신천초, 백봉초 등이 있고, 도서관과 각종 학원 등 교육 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메가박스, 하이마트 등 중심상업지역이 위치한다. 단지 주변으로 사능천과 수변공원, 약대울 체육공원, 천마산, 백봉산 등이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지역 내 수요와 서울 거주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평내는 잠재력에 비해 저평가 받아온 지역인데 GTX 호재와 함께 첫 1군 건설사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일정은 다음 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다. e편한세상 평내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169번지에 마련된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