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아파트 지어요” 미세먼지 시스템 도입 봇물

[앵커]
스마트폰으로 미세먼지 상황 확인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마스크를 쓰기도 하고 등산이나 나들이 대신 실내활동을 택하기도 하는데요. 미세먼지가 우리 일상을 바꾸고 있는 모습이죠. 건설사들도 새 아파트에 미세먼지를 줄이는 시설을 곳곳에 설치해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일상을 넘어 주거트렌드도 변하고 있는 겁니다. 현장에 이아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천안 서북구 성정동에 문을 연 한 모델하우스.
한화건설의 새 아파트 브랜드를 처음 적용한 ‘포레나 천안 두정’ 단지입니다.
눈길을 끄는 건 단지내 놀이터에 설치된 신호등.
세가지 색깔로 미세먼지 상황을 표시해 야외활동이 가능한지 알려줍니다.
[인터뷰] 나유향 / 건축사업본부 디자인팀 설계담당
“요즘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잖아요. 동 출입구부터 먼지를 털어주는 발매트가 설치될 예정이고요. 어린이놀이터에는 미세먼지의 상황을 알려주는 신호등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파주 운정 3지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 프라임’ 단지.
이곳에도 미세먼지를 줄이는 장치들이 단지 곳곳에 설치됩니다.
[스탠딩] 이아라기자
“각 세대마다 한대씩 도입되는 이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환기와 공기청정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현대건설은 공동 현관에 ‘에어샤워 시스템’을, GS건설의 자이는 단지 전체에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을 선보였습니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등 다른 건설사들 역시 잇달아 아파트 내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을 내놓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하자 주거트렌드까지 바뀌고 있는 겁니다.
특화 설계를 앞세운 위한 건설사들의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이아라입니다. /ara@sedaily.com
[영상취재 윤덕영 강민우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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