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CJ, 자회사 할인율 40%로 상향…목표가 ↓”
증권·금융
입력 2019-09-02 09:02:44
수정 2019-09-02 09:02:44
이소연 기자
0개

한국투자증권은 2일 CJ에 대해 “CJ 계열사에 대한 낮아진 눈높이를 고려해 자회사 할인율을 40%로 상향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태호·차주영 연구원은 “CJ는 자회사 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발표 후 우려 증가와 신형우선주 상장일이 맞물리며 최근 주가가 부진했다”며 “올해 비상장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 CJ푸드빌은 괄목한 실적을 시현 중이기에 주요 상장 자회사의 우려 해소 및 턴어라운드 시기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에 처음으로 IT와 분할 공개된 올리브영의 상반기 매출은 9,407억원(+18.1% YoY), 영업이익 470억원(YoY +151.2%)”이라며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온라인 매출이 급성장하며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두 연구원은 “올리브네트웍스의 인적분할은 11월 1일을 거쳐 12월 27일 주식 교환이 마무리된다”며 “주주입장에서 유리한 상황은 보통주 강세로 신형우선주가 괴리율을 좁혀가는 방향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8월 있었던 투자자 대상 설명회는 시장 눈높이에는 부족함이 있기에 하반기 주주환원, 재무구조개선, 사업개편 효과 등이 포함될 때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硏 "500만 치매 시대…한국도 지자체 보험 필요"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뉴로랩-광주시, AI·협동로봇 기반 '랩오토메이션' 시장 진출 가속화
- 한패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시동 본격화
- 뱅크샐러드, 고객 대상 금융 피해 보상 위한 '해킹 피해 보증서' 제공
- CJ, 올리브영 매출 성장 기대…목표가↑-대신
- "휴머노이드 로봇 성장기…아이텍, 반도체 칩 테스트 SW 설계력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 배구 경기
- 2제62회 전북도민체전 민속 경기
- 3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팡파르…3일간 뜨거운 열전
- 4옴니보어와 문화다양성Ⅰ: 창조적 공존의 가치
- 5영진전문대, 해외취업 대학 1위 '우뚝'. . .해외취업한 선배들 모교 찾아 장학금 기탁
- 6풀무원, 혈당 부담 없는 ‘지구식단 찰곤약 떡볶이떡’ 출시
- 7대구보건대, 느린학습자 청년과 함께하는 ‘DHC 슬로우브루’ 부스 운영
- 8대구보건대, 한·중 치과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SUMMIT 2025 개최
- 9대구보건대, 기술사관 육성사업 ‘3D프린터운용기능사’ 교육 과정 운영
- 10대구과학대, 유학생 대상 ‘2025 대구 시티투어’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