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 오늘 마감…애경·KCGI·미래에셋 '관심
경제·산업
입력 2019-09-03 08:00:01
수정 2019-09-03 08:00:01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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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이 3일오후 2시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을 마감한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지분율 31.0%·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경영권을 잠재투자자에게 이전한다.
구주 인수대금은 4,500억원 수준이며 여기에 신주 발행액에 경영권 프리미엄(20∼30%)까지 얹으면 인수에 1조원 이상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에어서울,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자회사까지 '통매각 방식'하는 것이 원칙이어서 매각 가격은 1조5,000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관심을 보인 기업은 제주항공을 보유한 애경그룹과 사모펀드 KCGI 정도였지만, 전날 미래에셋대우가 재무적투자자(FI)로서 인수전에 뛰어들기 위해 GS그룹과 현대산업개발 등과 컨소시엄 구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 정새미기자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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