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시설물 피해 9,400건 기록…사상자 27명

전국 입력 2019-09-09 11:05:52 수정 2019-09-09 11:05:52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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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태풍 링링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9,400여건으로 늘어났다. 사상자는 27명 발생했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링링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는 8일 오후 10시 기준 민간시설 1,516, 공공시설 7,900건 등 모두 9,416건으로 집계됐다.

 

민간시설 피해 중 주택 관련은 372건이다. 전파 2, 반파 261, 일시 침수 109건 등이 포함됐다. 주택 피해로 인한 이재민은 2명이다. 또 공장·상가 침수가 71건이었고 석축 붕괴는 16건으로 파악됐다.

 

피해 시설 9,416건 중 응급복구가 이뤄진 곳은 68.3%. 민간시설은 40.3%, 공공시설은 73.7%에서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사상자는 27명으로 더 늘지 않고 있다. 사망자가 3명이고 부상자 가운데 일반인이 13명이다. 안전조치 중 다친 소방공무원과 경찰관은 11명으로 집계됐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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