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LH ‘시흥거모 A-10BL’ 공공주택 공사 수주

경제·산업 입력 2025-12-22 16:41:05 수정 2025-12-22 16:41:05 이지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서희건설은 지난 11일 LH가 발주한 ‘시흥거모 A-10BL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301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도급액은 약 813억 원이며, 준공 예정일은 2029년 1월 6일이다.

이번 수주는 지난 6월 약 1500억 원 규모의 ‘화성동탄2 C27BL 30공구 아파트 건설공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체결한 LH 계약이다. 서희건설은 연이은 관급공사 수주를 통해 공공주택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수행 능력과 시공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건설업계 전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내실 중심의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관급 사업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축적한 시공 경험과 사업 관리 노하우를 공공주택 사업에 적극 적용해, 공정 관리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 운영을 통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공정·품질·일정 관리 전반에 대한 책임 있는 시공으로 공공 발주처의 신뢰에 부응할 계획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연이은 LH 공공주택 사업 수주는 서희건설의 시공 역량과 관리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시흥거모 A-10BL 사업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정성과 품질을 갖춘 완성도 높은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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