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클리오, 브랜드 정체성 확실…해외 확장성도 유효”

증권·금융 입력 2019-09-16 08:46:19 수정 2019-09-16 08:46:19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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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6일 클리오에 대해 “색조 브랜드 ‘클리오’, ‘페리페라’에 작년부터 성장세를 보이는 기초 브랜드 ‘구달’까지 각 브랜드의 정체성이 확실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원을 신규 개시했다. 

신수연 연구원은 “핵심 브랜드의 히트제품 범위 확장, 일본인 관광객 입국 증가, H&B 내 입지 확대 등이 클리오의 실적 턴어라운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사업 효율 극대화라는 목표 하에 유연한 전략 수립을 통해 △H&B △온라인 △면세점 등 성장채널에 대응하고 있다”며 “현재 H&B 내 입지를 유지 중이며 국내외 주요 온라인채널에서의 전략적  판매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해외 확장성도 유효하다”며 “일본의 경우 4분기에 온라인 채널 위주이던 ‘구달’이 돈키호테 등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되고, 중국의 경우 하반기에 ‘구달 비타C 라인’과 ‘클리오 프로아이팔레트’ 마케팅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달 비타C 라인과 클리오 프로아이팔레트는 한국과 일본에서 히트했던 제품인 만큼, 중국에서의 반응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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