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세리온,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글로벌 시장서 주목

힐세리온이 글로벌시장에서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잇달아 인정 받는 등 세계 여러 분야를 통해서도 국제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힐세리온은 2019 프로스트 앤 설리번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Frost & Sullivan's Best Practices Awards)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은 산업 리서치 컨설팅 회사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 기술, 고객 서비스, 전략적 제품 개발 등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준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특히 혁신성 부문이 부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국내기업 중 안랩과 에스티팜 등이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힐세리온은 WHO(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발간하는 ‘자원이 부족한 곳들을 위한 혁신적 의료기술 목록 자료집(WTO compendium of innovative health technoliogies for low-resource settings)’에 국내 기업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소논 모바일 초음파 기기’가 등재 되어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이 목록은 단지 의료기기 목록만이 아닌 여건과 자원이 극히 제한적인 저소득국가에서도 적절한 가격에 적정 수준의 활용도와 효과성을 보일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기술제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혁신성 뿐만 아니라 의료적 효과성과 지속가능성, 비용 측면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돼 선정됐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힐세리온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확대 △인공지능 초음파 영상 신호처리 엔진 개발 등을 통한 원격의료(ICT)와 개인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융합된 스마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힐세리온은 스마트 IT기기와 연동 가능한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기존 진단기 대비 1/10에 가격과 1/100의 무게로 휴대성을 확보했으며, 통신망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앱으로 연동시켜 편리성과 기술혁신을 한 차원 높였다.
힐세리온 관계자는 “우리 회사 제품이 혁신성은 물론이고 실제 활용을 강조한 지속가능성에서도 글로벌시장에서 계속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사업본격화와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빅데이터 등 4차산업과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한단계 높은 기술혁신 기업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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