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LGD 파주공장에 수처리시스템 공급
증권·금융
입력 2019-09-26 18:37:23
수정 2019-09-26 18:37:23
이민주 기자
0개

수처리업체 시노펙스는 최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의 폐수재이용 공정에 사용될 마이크로필트레이션(MF) 멤브레인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20여억원이며, 멤브레인 막모듈(섬유막을 모아놓은 필터와 주변장치)을 설치하고 시스템 공사를 포함해 시운전까지 마무리하는 조건이다.
이달 초 LG화학으로부터 MF 멤브레인 생산설비와 자산 등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LG그룹에 이를 활용해 제품을 공급하게 된 것이다. 시노펙스는 이번 멤브레인 첫 공급에 인수한 자산 가운데 재고물량 등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침지식 및 가압식 폴리비닐리덴플로라이드(PVDF) 멤브레인 소재 가운데 폐수를 재이용하는 데 쓰이는 침지식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공정에 깨끗한 물이 필수인 디스플레이 제조사업장에서 많이 쓰인다.
PVDF는 섭씨 150도까지 견디며 불소수지 가운데 기계적 강도가 가장 뛰어난 제품이다. 약품에도 잘 견디며 잘 타지 않는 소재다. 반도체, 화학, 전자, 식품, 의약품, 각종 정밀산업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 쓰인다. 대부분 일본 등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명호(전 계명문화대 총장) 씨 별세
- 2尹부부, 구치소서 맞는 추석… "특식 없이 실외 운동 시간 제공"
- 3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53.5%…4주 만에 반등
- 4산업장관, 방미 귀국…"한국 외환시장 민감성 상당한 공감대"
- 5서울시, 취약 어르신 3만5000명에 추석 특식 제공
- 6작년 추석연휴 휴게소서 1인 1만5000원 썼다
- 7OPEC+, 11월 소폭증산 합의…공급과잉 우려 완화
- 8촉법소년 , 2년 간 2만명 넘어…"30% 가까이 늘어"
- 9추석 차례상 비용 20~30만원대…"작년보다 1% 낮아"
- 10K-헤어케어 브랜드 트리셀, 美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전격 런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