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화되는 '배터리 전쟁'…SK이노 “엄중 대응할 것”
경제·산업
입력 2019-09-27 14:35:30
수정 2019-09-27 14:35:30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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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LG화학과의 계속되는 소송 분쟁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SK이노베이션은 소송에 명확하고 정정당당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추가 소송건에 대해서는 “내용을 분석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이날 미국 ITC와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지사업 미국법인(SK Battery America)을 특허 침해로 제소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시장에서 배터리 소재 핵심 특허 3건, 배터리 분리막 특허 2건 등 총 5건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지난 4월 LG화학의 영업비밀 유출 제소로 시작된 양사의 소송전은 SK이노베이션의 특허침해 맞소송(8월)에 이어 LG화학의 재 맞소송(9월)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경찰에 형사 고소하면서 SK이노베이션은 두 차례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 정새미기자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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