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 11월 분양
태영건설과 효성중공업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는 부산 남구 용호동 549-1 일대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용호3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7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91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26가구 △73㎡ 81가구 △84㎡ 3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용호로 및 신선대산북로를 통해 광안대교 진입이 수월하다. 황령대로를 거쳐 도시고속도로(번영로)를 이용할 수 있다. 트램도 조성될 계획이다. 국내 1호 트램인 부산 오륙도선은 부산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오륙도까지 남구를 가로지르는 총연장 5.15km 구간 무가선 저상 트램이다. 단지는 신설역인 용주역(가칭)과 인접하다.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는 걸어서 약 193만㎡ 규모의(사직야구장 약 151배) 이기대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부터 이기대를 걷는 해안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하나로마트와 용호시장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대형 종합병원인 부산성모병원도 인근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용호동 구도심 권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대단지 아파트로 특화 평면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인근 이기대 공원의 쾌적함까지 더해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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