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 국내 IT 전문기업 2곳과 전략적 제휴 체결

SGA솔루션즈가 운영체제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티맥스오에스, ICT 기업 ㈜에스엔에이와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산 브랜드 간의 협력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MOU의 핵심은 대표적인 국산 서버용 운영체제인 티맥스오에스의 ‘프로리눅스(ProLinux)’에 SGA솔루션즈의 핵심 서버보안 솔루션인 ‘레드캐슬(Redcastle)’을 적용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고도화된 보안 환경을 실현하고, 고객의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서버보안 시장은 SGA솔루션즈가 15년 이상의 업력과 제품 안정성을 바탕으로 주력해온 분야로, 서버보안 솔루션 ‘레드캐슬’이 당사의 핵심 제품이다. SGA솔루션즈는 서버보안 솔루션 최다 공공기관 분리발주 사업 수행 경험과 경쟁사 대비 가장 많은 CC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현재 전자상거래 시스템, 금융기관 및 인터넷뱅킹, 정부·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레드캐슬’이 활용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서버보안 솔루션에 ‘3D 시각화’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 ‘비주얼캐슬(VisualCastle)’과 ‘통합 관리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 ‘엔터프라이즈캐슬(EnterpriseCastle)’을 공개했다. SGA솔루션즈는 차세대 서버보안 솔루션 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사업 경쟁 우위를 확보한단 방침인 만큼 이번 MOU를 통한 사업 확장성 귀추가 주목된다.
허희도 티맥스오에스 전무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레퍼런스를 보유한 SGA솔루션즈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 및 금융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보안 기술 뿐 아니라 영업?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함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호 에스엔에이 대표이사는 “에스엔에이는 티맥스오에스 ‘프로리눅스’의 공공 및 금융 총판사, 그리고 SGA솔루션즈 ‘레드캐슬’의 전문 파트너사로서 국산 SW의 시장 확대 및 보급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이사는 “2000년대 초반 서버보안 국산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자사만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토종 제품의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 사가 보유한 영업, 제품, 기술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출시한 서버보안 신제품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보안 시장에서의 우위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NH농협은행, 영국 런던지점 개점식 개최…"글로벌 IB 도약 요충지"
- 부실 코스닥社, 주주배정 증자 잇따라…'개미 무덤' 될라
- 은행권, 아시아 넘어 유럽으로…글로벌 사업 확대 박차
- '가교보험사' 예별손보 출범…계약이전·매각 동시 추진
- 새내기 조선株 두 곳, 상장 한달 안팎 나란히 '공모가 상회'
- 10대 증권사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1조원 육박…전년비 60%↑
- 증권사, 상반기 해외주식 수수료 1조 육박
- 은행 부실채권 규모 고공행진 지속…NPL 시장 활황
- 카카오페이, 보험 적자·오버행 리스크 ‘이중고’
- IBK기업은행,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7.5조원 규모 특별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 동방경제포럼서 영일만항 북극항로 대응 전략 모색
- 2포항시, 경북 무형유산대전서 우수 전통문화 가치 전해
- 3포항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금융지원 본격화
- 42025 영천문화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민 화합 무대
- 5경주지역자활센터,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기관’선정
- 6경주시, ‘월드음식점 150곳’ 선정…APEC 손님맞이 준비 박차
- 7경주시민 10명 중 8명 “시정 만족”…민선 8기 3주년 성과 확인
- 8김천시새마을회, 2025 새마을 환경 페스타 성황리 개최
- 9LH, 땅 안 팔고 직접 짓는다…공공이 공급 중심으로
- 102030년까지 수도권 135만호 착공…“LH 직접 개발로 속도 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