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대는 부산, 4분기 아파트 8,779가구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19-10-02 08:59:05
수정 2019-10-02 08:59:05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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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동산시장이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활기를 보이고 있다.
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분기 부산에서 8,779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가 분양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분기 분양물량이 1만3,077가구에 불과했던 만큼 연말 막바지 물량이 한 번에 쏟아지는 모습이다.
아파트 매매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달 기준 부산 집값 평균 변동률은 –0.20%을 기록했지만, △동구 9.82% △부산진구 1.26% △남구 1.02% △수영구 1.01% △사상구 0.14% △연제구 0.09%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은 올해 새 아파트가 분양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실제로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동구는 올해 2,040가구의 신규 단지가 공급됐으며, 부산진구는 6,134가구의 대규모 물량이 분양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원도심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신규 분양이 늘면서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부산진구·남구·연제구·기장군 등 4곳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분양시장이 활성화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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