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4,033억달러…한은 “수익률 공개 NO”
증권·금융
입력 2019-10-04 15:10:18
수정 2019-10-04 15:10:18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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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약 4,033억달러로 전달보다 18억달러 가량 늘어난 가운데 한국은행이 외환보유고의 운용 수익률 공개는 안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국은행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정보공개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운용수익률을 공개하게 되면 운용의 중심이 단기적인 수익성에 치우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입니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수백조원대의 나라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만큼 수익률을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심 의원은 “한국은행은 수익률을 공개해 외화자산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알 권리 보장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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