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베스파, 킹스레이드 순위 회복세...신작 출시 기대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5일 베스파에 대해 “킹스레이드의 분기별 매출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규 게임 다수 출시에 따른 원 게임 리스크(One-Game Risk) 역시 해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재훈 연구원은 “지난 9월 킹스레이드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소울웨폰’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한 이후 매출 순위가 빠르게 회복 중에 있다”며 “구글플레이 기준 일본 매출 순위가 지난 8월 일시적으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나 업데이트 이후 20~30위권 대로 매출 순위가 회복했으며 현재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킹스레이드가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해 긍정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롱런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며 “킹스레이드의 분기별 매출은 2019년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베스파는 최근 신규 게임인 ‘임모탈즈:엔드리스 워페어’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5개 국가에서 먼저 소프트 론칭한 이후 반응에 따라 주요 마켓으로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략 MMO(Massively Multiplayer Online) 게임들은 킹스레이드 및 일본에 편중된 베스파의 매출 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베스파의 ‘임모탈즈’ 외 1~3종의 캐주얼 게임은 연내 소프트 론칭을 거쳐 2020년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2~3종의 신규게임도 개발 중에 있다. 그는 “결국 2019년 증가된 인건비는 신규 게임 개발에 선투여되고 있다”면서 “신규게임 출시 후에는 마케팅비, 지급수수료 외 추가적인 비용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베스파의 기업가치는 ‘킹스레이드’의 탄탄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신규 게임의 흥행 여부에 따 라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신규 게임에 의한 매출 증가분을 보수적으로 감안하더라도 2020년 기준 PER은 6.3배 수준으로 현재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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