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아진 가을에 동절기 상품 수요↑…CU, 방한용품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19-10-17 08:19:08
수정 2019-10-17 08:19:08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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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15년 만에 처음으로 10월 초순 한파특보가 발령되는 등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에 편의점 동절기 상품 수요가 늘어나자 CU가 겨울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으로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전주 대비 군고구마는 16.4%, 호빵 69.9%, 두유 13.4%, 스타킹 15.2%의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남쪽 지방인 전라남도, 제주도가 올해에는 유독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온장고 음료, 마스크 등 동절기 상품 매출이 각각 21.1%, 19.2% 신장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
이에 맞춰 CU는 이달 17일부터 인기 개그맨 조세호와 콜라보 한 조세호 핫팩과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담은 겨울 시(詩) 방한용품 등 동절기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또한 속옷 전문기업 남양비비안과 손잡고 초경량 남녀 상하의 내의를 선보인다. BGF리테일 김동현 생활용품팀장은 “고구마, 온장고 음료 등 겨울상품으로 고객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는데 맞춰 기능에 재미와 감성을 더한 차별화 방한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식음료는 물론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도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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