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체납자 상위 100명, 5,918억원 세금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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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0-21 09:05:52
수정 2019-10-21 09:05:52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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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지난해 전국의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상위 100명이 6,0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8년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공개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고액상습체납자 100명이 5,918억원의 세금을 체납했다. 1인당 평균 59억원 넘게 내지 않은 셈이다.
지난해 고액상습체납자 상위 100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총 4,165억원으로 전체의 70.4%를 차지했다. 서울이 1,964억원(33.2%)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1,777억원·30.0%), 인천(425억원·7.2%)이 뒤를 이었다.
심기준 의원은 “국세청이 최근 전국 세무서에 징세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체납 세금 징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체납자들의 재산 은닉 방법도 고도화·지능화되는 만큼 재산추적 조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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