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박영선 “유니클로 사업조정 대상 해당"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일본 의류업체 유니클로에 대해 사업조정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부 종합감사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에서 유니클로 때문에 복잡한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해당 유니클로 주변 전통시장에 2,000여개 중소 의류매장이 있는데, 지금은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심한만큼 우려가 덜하지만, 불매운동이 끝나고 잘 팔리기 시작하면 2,000여개 중소매장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 의원은 “유니클로도 상생법상 사업 조정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며 검토 상황에 대해 물었다. 해당 유니클로 점포는 10월 중 부산 동구 범일 교차로 인근에 문을 열 계획이다. 주변에는 전통시장 4곳이 밀집해 있어, 시장 상인들은 유니클로 입점이 곧 매출 급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이에 박 장관은 “유니클로는 상생법 상 사업조정 대상에 해당이 될 수 있다”며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에프알엘코리아가 대기업의 계열사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미 유니클로를 사업조정제도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 검토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사업조정신청제도는 대기업이 중소기업 상권에 진출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협할 우려가 있는 경우 정부가 사실 조사와 심의를 거쳐 대기업 사업 확장을 연기하거나 생산품목, 수량 등의 축소를 권고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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