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RFHIC, 내년 해외 수출 모멘텀 기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RFHIC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은 아쉽지만, 어차피 기대하는 것은 내년 해외 수출 모멘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예상보다 고정비용이 많은 반면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크게 줄어 고정비를 커버하지 못했다”며 “3분기에는 매출액 149억원, 영업적자 4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RFHIC는 영업 호황을 대비해 임직원 수를 늘리는 등 고정비가 다소 높아진 상황”이라며 “당장의 실적은 아쉽지만 향후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연말·연초 예상됐던 삼성향(일본 및 국내) 5G 매출액 발생 시점이 내년 1분기 시작으로 추정돼 4분기 추정 매출액도 기존 대비 100억원 낮춘다”면서도 “삼성전자는 이미 일본 KDDI로부터 통신장비를 수주했고, RFHIC가 생산하는 GaN증폭기 이외의 다른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들은 4분기부터 매출액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중장기 성장에 대한 방향성은 더 명확해졌다”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전자, 화웨이를 포함한 글로벌 탑티어 업체향 수출이 내년에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며 “3분기의 예상 대비 부진한 실적과 4분기 매출액 소폭 하향 조정으로 펀더멘털 훼손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뉴로랩-광주시, AI·협동로봇 기반 '랩오토메이션' 시장 진출 가속화
- 한패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시동 본격화
- 뱅크샐러드, 고객 대상 금융 피해 보상 위한 '해킹 피해 보증서' 제공
- CJ, 올리브영 매출 성장 기대…목표가↑-대신
- "휴머노이드 로봇 성장기…아이텍, 반도체 칩 테스트 SW 설계력 주목"
- 산은 새 리더십에…KDB생명 정상화 속도 낼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 다문화가족들과 걷기대회 ‘성료’
- 2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3인천시, 생계형 체납자에 ‘맞춤형 지원’ 펼쳐
- 4파주시, 공공도서관에...‘리박스쿨’ 도서 퇴출 결정
- 5북수원테크노밸리, "AI가 열어가는 자족형 15분 도시로"
- 6김정헌 중구청장 “제물포구 성공, 주민 화합이 답”
- 7동두천시, ‘환경·안전 도시’로 재도약 밑그림
- 8의정부시, 보훈단체별 간담회… “현장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 9'이상지질혈증 패싱'은 언제까지…고혈압·당뇨처럼 제도적 지원을
- 10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