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이, 中 JV에 자회사 지분 현물출자 완료…“전기차 부품 사업 순항”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아이에이가 중국 염성시 합자법인(JV)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에 자회사 아이에이파워트론 지분 전량 87.7%를 출자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 지분 취득을 위한 아이에이파워트론 지분 87.7% 양도 절차를 우선적으로 끝마쳤다”며 “기존 계획에 따르면 아이에이파워트론 지분 양도는 올해 12월 18일까지로 예정돼 있었으나 중국 염성시 정부와 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해당 출자절차 또한 앞당겨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에이는 올해 6월 중국 염성시 정부와 비메모리 사업 관련 9300만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합자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에이는 합자법인 지분 취득을 위해 자회사 아이에이파워트론의 지분 87.7%를 현물출자하고 일부는 현금으로 납입키로 했다. 아이에이파워트론 지분 87.7%는 장부가격 339억원보다 높은 약 3508만달러(약 412억원) 가치로 평가받아 차액은 올해 영업외이익으로 반영된다.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전력모듈, 전력제어기 연구개발 및 생산을 진행하며 아이에이는 합자법인으로부터 향후 3년 동안 총 2100만달러(약 247억원)의 기술개발용역비를 받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최초로 사업 1차년도 기술개발용역료 1050만달러(약 123억원)를 수취할 예정이며 이는 전액 아이에이 매출로 인식되고 진행률에 따라 올해도 일부 반영될 예정”이라며 “관련 기관 및 관계사들과 전기차 부품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본 사업에 대한 내부적인 기대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애드포러스 "자체 AI 서버 구축…글로벌 시장 공략"
- 노머스 "프로미스나인 첫 월드투어 추가 국내 공연 매진"
- 그린플러스, 삼토리와 토마토 스마트팜 공급 계약
- 우리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20억원 기부
- KB금융,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성금 20억원 긴급 지원
- 신한투자증권,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성료
- 오늘이엔엠, 기묘한 손바뀜…새 대주주는 어디에?
- 하나은행, 해외여행객 국가간 QR결제서비스 결제은행 단독 선정
- 우리금융캐피탈, 링컨 에비에이터 연 0.83% 할부 프로모션 실시
- 삼성생명, 체진공 튼튼머니 '슬리머니'로 전환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창군, 사이버고창군민 핫한 여름 이벤트 진행
- 2장성군 김한종 군수, 극한호우 속 ‘군민 안전’ 사수에 총력 지휘
- 3뷰노 이예하 대표, 대한상의 AI 토크쇼서 ‘건강 평등에 기여할 의료AI’ 강조
- 4고창군, 계절근로자 3000명 입국…농촌인력난 해소 마침표
- 5고창 김치산업 ‘현장서 답을 찾다’…맞춤형 식품기술 전수
- 6포스코퓨처엠 2분기 영업익 7억7000만원…전년比 71.7%↓
- 7장수군, 제9회 번암물빛축제 25일부터 이틀간 개최
- 8최훈식 장수군수, 기재부 방문 국비 확보 총력
- 9인천시, 청년·기업 매칭데이 성황리 진행
- 10한민수 인천시의원, 스마트경로당 운영 점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