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 MOU
경제·산업
입력 2019-10-24 22:10:57
수정 2019-10-24 22:10:57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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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한화건설은 24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남산타워에서 베트남 산업단지 및 신도시 개발공사인 베카멕스, 우리종합금융 등과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 쩐 탄 리엠 베트남 빈증성장, 팜 응옥 투언 베카멕스 회장,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김형만 모건피에이비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화건설은 ‘빈증신도시 개발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업 및 주거시설 등 개발투자를 추진하면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신도시 내 베카멕스가 소유한 토지 개발에 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북쪽으로 25km에 있는 부지에 행정타운, 산업단지, 금융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1차 완공을 했고, 앞으로 2022년 완공 시 50만명이 넘는 거주자와 근로자가 생활하는 첨단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한화건설이 시공 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에 이어 글로벌 도시개발분야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기회”라며 “본 사업을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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