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자회사 동원로엑스에 물류사업부문 양도
경제·산업
입력 2019-10-29 09:09:52
수정 2019-10-29 09:09:52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동원산업이 자사 물류사업부문을 자회사인 동원로엑스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294억 원이며, 양도 예정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동원산업이 양도하는 물류사업부문은 냉장냉동보관업을 제외한 물류사업 관련 자산, 부채, 조직 일체이며 토지 및 건물 등 일부 자산은 제외된다. 양도 대상 물류사업부문은 위탁사로부터 물류 대행을 위탁 받아 보관, 배송, 하역 업무를 수행하는 3자 물류사업을 비롯해 공동물류, 수송, 국제물류 등이 해당된다.
동원로엑스는 이번 양수계약을 통해 계열사 물류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운영 효율화 및 기존 사업부문과의 시너지 창출 등을 바탕으로 동원그룹의 물류사업을 한 단계 도약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동원로엑스는 최근 동원그룹 계열사로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종합 물류 기업의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최근 동부익스프레스에서 동원로엑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동원산업은 물류사업부문을 양도함으로써 해양수산산업부문과 유통사업부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해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