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韓 양자암호 세계표준 선점’ 기대감에 관심 집중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SK텔레콤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T)의 ‘양자암호 기술 표준화 실무의장단(SG17)으로 활동중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우리넷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ITU는 UN산하 전문기구 중 하나로 유무선 통신 등에 대한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제정하는 곳이다. 양자암호통신 귝제표준 권고안은 지난 9월 국제회의에서 사전채택 된 상태다.
최근 우리넷은 주가 뿐만 아니라 거래량도 급증했다. 발행주식 총수 636만주에 불과한 이 업체는 최근 3일간 거래량이 2,000만주를 넘어섰다. 발행주식 총수의 3배를 넘어서는 규모다. 주가는 지난 23일 9,000원대 중반에 불과했지만, 최근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25일 가격제한폭에 마감됐던 주가는 장중 1만7,7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현재 주가는 1만4,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우리넷은 SK텔레콤의 양자암호 통신모듈을 개발중에 있으며, 올해 초 100억원대 규모의 양자암호통신이 결합된 광통신 장비를 SK텔레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넷은 SK텔레콤 자회사인 스위스 IDQ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양자암호통신 실증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구글이 사실상 양자컴퓨팅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드림시큐리티, 우리로 등 국내 증시에서 양자암호 관련주가 형성되고 있는 분위기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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