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후환경회의' 4일 개막... 세일시스템 '미세먼지 관리시스템' 눈길
반기문 위원장, "기후 문제 해결 위해 신속하고 대담한 조치 필요"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한국을 비롯한 정부 차원에서 글로벌 환경 보존 방안을 논의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반기문)’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대통령 직속 기구이다.
이번 포럼에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와 리간지에(李干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 등 세계 각국 환경·기후변화 분야 고위인사와 전문가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원대한 포부, 더 강력한 행동’을 슬로건으로 정한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한 국가와 지역, 국제사회의 다양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이 특별연설을 했고 반기문 위원장(전 유엔사무총장)이 개막 연설을 했다. 또, 이 국무총리와 반 위원장이 어린이들과 함께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 선언에 서명했다. ‘미래를 위한 파트너쉽 선언문’은 국제협력을 위한 첫 단계이며 모범사례 공유를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전파할 것을 제안한다. 이밖에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중 청년들의 포스터 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세일시스템(대표 김대구)이 개발한 '센서연동의 콘트롤 로직 알고리즘과 트렌드 기능을 탑재한 미세먼지 감시 및 관리 시스템'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국가기구환경회의'에서 선보인 세일시스템의 '미세먼지 감시 및 관리 시스템' [사진=세일시스템]
이 시스템은 대기 미세먼지 계측관리와 배출원 감시, 저감장치 가동상태 감시 제어 등을 통합운영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지난 8월 조달청이 시행한 '2019년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미세먼지 저감분야 사업'에 신청해 기술통과하고 품목 심의를 진행중이다. 기존 시스템이 영상 시스템과 감시 제어 시스템이 이원화돼 재난 대응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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