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뉴로비스, 뇌 및 중추신경계 치료제 개발 MOU

경제·산업 입력 2019-11-04 13:42:07 수정 2019-11-04 13:42:07 이민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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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우정바이오 배진건 박사, 뉴로비스 홍성현 대표이사,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 뉴로비스 창업자인 단국대 의대 김형건 교수가 4일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우정바이오]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우정바이오는 4일 뉴로비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뇌, 중추신경계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뉴로비스는신약후보물질의 유효성평가 및 약리학적 분석을 수행하고 우정바이오는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행동분석 및 안전성 평가 등을 수행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단국대 의학대학 약리학교실의 김형건 교수가 창업하고 홍성현 박사가 대표를 맡은 뉴로비스는 뇌과학 연구 플랫폼 전문기관으로, 뇌의 인지능력 손상 및 중추신경질환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뉴로비스 홍성현 대표이사는뇌질환 연구 분야는 아직까지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분야로 많은 연구가 진행돼야 할 필요가 있다우정바이오의 비임상실험 기술력과 결합해 뇌인지, 중추신경장애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는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실험동물센터는 첨단 디지털사육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고령화에 따른 뇌인지 기능저하 동물들의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뇌 및 중추신경기능장애 치료제와 같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최고의 연구팀과 플랫폼 연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로비스는 국내외 중추신경계 신약개발자 및 뇌과학자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관으로 설립 초기 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기부 '2018 K-스타트업 혁신창업리그'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유망 뇌과학 플랫폼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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