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3분기 실적 발표… 전년比 영업익 13%↑ ‘컨센서스 상회’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아이센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8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3억원, 8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6.6%, 영업이익은 12.7%, 당기순이익은 31.9% 증가한 수치다.
아이센스는 이번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주요 고객사의 주문량 증가 △미국 시장 내 매출 확대 △자회사의 실적 개선 시너지를 꼽았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해외 지역 판매가 이번 실적 개선을 견인했고, 지역 별로는 미국향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며 “아울러 자회사인 코애규센스(CoaguSense)의 혈액응고분석기 등의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시너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아이센스는 매 분기마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순항 중인 중국 사업은 향후 기대감을 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아이센스는 현재 연간 3억 개 규모의 혈당스트립 생산이 가능한 중국 공장 인허가를 취득한 상황이다. 공장 가동 시 연간 19억 개의 혈당스트립 생산 능력을 갖춘다는 점에서 회사는 중국 헬스케어 시장 성장에 따른 선제 대응이 마련된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미국 외에도 중국은 회사가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는 지역”이라며 “성인 당뇨 환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따라 브랜드 파워 및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병원시장 및 개인용 일반의약품(OTC)시장으로도 진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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