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셩그룹,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완구 판매 돌입…관련 수혜 기대”
납품 중인 3종 완구 티몰 통해 판매 중…완구제품 추가 생산 협의 중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헝셩그룹은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패럴림픽 마스코트 IP를 활용한 완구제품 판매가 시작됐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올림픽 위원회가 지정한 마스코트 생산업체로 향후 동계올림픽 열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헝셩그룹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마스코트 IP를 이용한 3종 완구의 생산을 허가 받아 지난 3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했다”면서 “상품들은 티몰의 올림픽공식매장 및 허가 받은 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판매되며,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IP를 이용한 상품은 완구, 의류, 악세서리, 문구 등 120여종이 있다”고 말했다.
헝셩그룹이 올림픽위원회로부터 마스코트 완구 생산 수주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2012년 아시안 비치게임 등 대형 스포츠 행사의 마스코트 완구를 생산한 바가 있다. 수주금액이 가장 컸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경우 마스코트 완구로 인한 매출액은 1만8,200만 위안(원화 310억원) 규모였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위원회는 생산업체에게 특별허가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조건들을 통해 심사한다. 특별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기업신용정보, 자본금, ISO9001인증 및 ISO14001인증, 정보관리시스템, 제품개발능력, 리스크관리 능력 등 다양한 조건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증빙서류들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대형 스포츠 행사의 마스코트 완구 생산 수주를 받기 위해서는 수많은 입찰참여 기업들이 있는 만큼 그 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알려진다.
금번 마스코트 완구부문 생산업체는 2곳으로 지정됐다. 올림픽 위원회로부터 특별허가를 받은 생산업체의 경우 그만큼 중국시장에서 실력이 검증되었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한편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2022년 2월 4일부터 2월 20일 기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중국에서의 동계올림픽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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