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육을 지향하는 '미래를 여는 시간', 교육혁신포럼 개최
입시, 학교폭력 등 심각한 교육현장 소개
청소년을 이해하는 공감의 중요성 강조
교육을
바꾸고 새로운 교육을
지향하는 ‘미래를 여는 시간’의 9회
교육혁신포럼이 오는 28일(목) 오후 3시에
서울 여의도 The-K 한국교직원공제회
지하
2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사람을 살리는 교육’을
주제로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공감(共感, empathy)의 중요성과
방법
등을
논할
예정이다.
또
공감의
거장이라
불리는
캐나다 교육자이자 비영리 국제단체인 <공감의 뿌리 (Roots of Empathy)의 설립자 겸 대표인 메리 고든(Mary
Gordon)이 9년 만에 방한한다. 그는 많은 나라에서 학교 폭력문제나 왕따 현상을 90%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입증된 ‘공감의 뿌리’ 프로그램에 대해 직접 강연할 예정이다.
1996년 캐나다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전 세계 14개국에서 100만여명의 아이들과 함께한 공감의 뿌리 프로그램은 2019년 한국에도
최초로 도입되어 현재 서울교대부초를 포함 서울경기 6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메리 고든은 2002년 아쇼카에서 사회혁신기업가(소셜 앙터프리너, Social Entrepreneur)로 선정된 캐나다
아쇼카 펠로우이기도 하다.
또, '마음을
아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의 화두를 던지며 최근 국내외 영화제에서 34개상을 석권한 영화 <벌새>를
연출한 김보라 감독이 강연자로 나선다. 김 감독은 영화 속 1994년도의
중학생 은희를 통해 본 청소년 시절의 고민과 아픔 등을 소개해 영화로 만나보는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그
밖에, 현직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사 등이 패널로 나와 실제 교육 현장에서 공감으로 연결되는 교육적 시도의
사례를 나눌 예정이다.
아쇼카 한국의 이혜영 대표는 “폭력과 왕따, 학업 스트레스 등 심각한 우리 교육현장의 현실 속에서 제일 중요한 교육의 대전제는 사람을 살리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사람을 살리는 교육을 위해 가장 먼저는 청소년들을 포함해 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경청하는 공감과 공감대가 가장 절실해 이번 9회 포럼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교육혁신가 네트워킹 및 협업 커뮤니티 플랫폼인 '미래를 여는 시간'은 2016년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후원으로 런칭되었으며, 영유아부터 초중고, 대학, 기업을 아우르는 교육 생태계 전반의 다양한 혁신가들을 모으고 연결하면서 국내외 교육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과 솔루션들의 연결과 확장을 촉진하고 있다. 또, 아쇼카 한국은 전세계의 뛰어난 사회혁신기업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비영리 글로벌 네트워크 아쇼카(Ashoka)의 한국 법인이다.
이번 포럼은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뉴스룸 colum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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