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53명 신규 배출”

[서울경제TV=이아라기자] 한국FPSB는 지난 11월 2일~3일 양일에 걸쳐 실시한 제36회 CFP 자격시험 합격자 53명을 발표했다. 전세계 26개국에서 동일한 요건으로 실시되는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시험 합격자들은 금융소비자들로부터 전문성과 윤리성을 인정받고 있는 재무설계(Financial Planning) 전문가다.
총 230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정모 씨가 65세로 최연장 합격자에, 그리고 국민대학교와 대구대학교에 재학 중인 조모 씨와 채모 씨가 23세로 최연소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업권별로는 보험권에서 가장 많은 20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이는 최근의 보험시장이 단순 상품판매에서 재무설계에 기반한 컨설팅 영업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는 환경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보험권 합격자 20명 중 삼성생명이 18명을 차지해 두각을 나타냈다.
CFP 자격자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현금 및 부채관리, 위험관리, 투자, 은퇴, 부동산, 세금 및 상속 등 재무설계 전 영역에서 깊이 있는 전문지식을 200시간 이상 학습하고 사례형을 포함하여 2일간에 걸쳐 실시되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윤리규정을 준수한다”는 윤리규정준수서약서를 제출하여야 자격을 인증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 3,900여 명의 CFP 자격인증자들은 개인과 가계의 삶의 목표를 확인하고, 현황분석과 대안개발 및 모니터링 과정을 통해 고객의 재무적·비재무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CFP 자격을 양성·인증하고 있는 한국FPSB 자료에 따르면 CFP 자격인증자 수는 금융권별로 신한은행, 삼성생명, 삼성증권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자격인증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FP 자격시험은 연 2회 실시되며, 다음 시험은 2020년 5월 16일~17일로 예정되어 있다.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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