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춘 기름값 하락세…전국 휘발유가격 ℓ당 1,535.4원
경제·산업
입력 2019-11-23 11:46:07
수정 2019-11-23 11:46:07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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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아라기자] 지난주까지 6주 동안 하락했던 전국 휘발윳값이 7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이 반영된 영향으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0원 상승한 ℓ당 1,535.4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10월 둘째주부터 전주까지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으나, 약 2주 전부터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타며 그 영향이 이번주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1원 상승한 ℓ당 1,620.0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4원 상승한 ℓ당 1,506.3원이었다. 가장 비싼 상표인 SK에너지 휘발유는 ℓ당 1,550.2원,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 휘발유는 ℓ당 1,511.0원이었다.
휘발유와 달리 경유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 전주보다 0.4원 내린 ℓ당 1,379.9원을 기록했다.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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