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 분야 협력 생태계 조성 나선다”

전국 입력 2019-11-25 10:54:00 수정 2019-11-25 10:54:00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제1회 협력 창업기업 교류의 날’ 행사 포스터. [사진=수자원공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물 분야 협력적 생태계 조성과 기술혁신 확산을 위해 창업기업 및 투자사 등과 함께 1회 협력 창업기업 교류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자원공사의 협력 창업기업은 물 분야 혁신 기술에 바탕을 둔 신생 기업과 예비 창업 기업을 말한다. 지난해 1월부터 공모를 통해 현재까지 67개 기업이 선발돼 사업화를 목표로 육성과정에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67개 협력 창업기업 및 수자원공사의 사내 벤처팀이 함께 참석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기업 간 교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창업기업들에게 투자사들과 은행을 대상으로 기술과 사업 전망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금융지원과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이들 협력 창업기업에게 댐과 정수장 등 시설물을 제품 성능시험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으며, 국내외 물 관련 전시회 참여와 기술 개발 및 제품 홍보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수자원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투자펀드를 통해 투자 유치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교류 행사를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지만 사업화에 이르지 못한 기업 또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춘 예비 창업기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국내 물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