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3Q 누적 영업손 103억원…“신작 개발인력 충원 영향”
전략MMO장르 ‘임모탈즈’ 등 신작으로 글로벌 흥행 총력
킹스레이드 4Q 실적 반등…9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매출순위 상위권 유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베스파는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이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731억원과 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개발인력에 대한 인건비가 실적 악화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베스파 관계자는 “올 3분기는 ‘킹스레이드’의 일시적 매출 하락과 신작 개발비가 증가하는 맞물리는 시점이었다”면서도 “9월 말, ‘킹스레이드’의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글로벌 매출 순위가 급상승, 이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4분기를 기점으로 대표 타이틀 ‘킹스레이드’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자회사의 신작 출시 효과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 베스파의 대표작 ‘킹스레이드’는 지난 9월 ‘소울웨폰’ 업데이트 이후 주요 매출 국가인 일본에서는 다시 10위권내(11월 26일 구글 스토어 기준 15위 기록)에 진입했고, 미국과 유럽 국가에서 매출이 증가하는 등 실적반등이 기정사실화 되는 모습이다.
더불어 자회사 코쿤게임즈의 전략 MMO 장르 ‘Immortals : Endless Warfare(이하 임모탈즈)’는 현재 순조롭게 유럽 및 동남아 지역의 소프트 론칭을 진행 중이다. 다수의 전략 MMO 장르 게임들이 글로벌 게임 순위권에 랭크되어 있어, 코쿤게임즈의 ‘임모탈즈’도 정식 출시 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임모탈즈’는 소프트 론칭 성과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2020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베스파는 내년 상반기부터 디펜스 RPG, 전략 MMO, 방치형 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각 신작의 출시 일정에 맞 순조롭게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베스파는 한국을 넘어 북미,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여러 곳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 하기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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