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 제이준코스메틱과 유스필 필러 국내외 공급확대 추진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알에프텍은 제이준코스메틱(이하 제이준)과 히알루론산(HA) 원료 기반 기능성 화장품 공동 개발 및 필러 제품 국내외 공급 확대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알에프텍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제이준코스메틱에 히알루론산 원재료를 공급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는 화장품을 공동 개발하며, 개발된 화장품은 국내외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출시한다. 

특히 알에프텍은 전 세계 34개국에 진출해 있는 제이준의 국내외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히알루론산 필러 ‘유스필’과 ‘샤르데냐’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알에프텍의 히알루론산 필러 ‘유스필’은 유럽의약품 품질위원회(EDQM)의 인증을 받은 고품질 히알루론산이다. 현재 해당 필러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및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적합성을 인정한 시설을 통해 안전하게 생산되고 있다. 회사는 해외에서 ‘샤르데냐’브랜드로 먼저 출시한 뒤, 11월 초 대한피부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국내 브랜드인 ‘유스필’ 필러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파인(Fine), 딥(Deep), 쉐입(Shape) 등 세 가지 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히알루론산 화장품이 출시되면 히알루론산 필러 ‘유스필’과 함께 마케팅 측면에서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유스필의 기술력과 제이준의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