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연말 분양’ 2만7,000가구…재개발·재건축 집중
경제·산업
입력 2019-12-05 08:30:14
수정 2019-12-05 08:30:14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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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연말 수도권에서 분양 물량 2만7,000여가구가 쏟아진다.
5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달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단지(1순위 청약 기준, 임대 제외)는 31개 단지, 2만7,755가구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2,301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6개 단지, 5,43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인천은 검단신도시의 분양물량이 집중되며 10개 단지, 1만31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15개 단지, 1만2,002가구가 공급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고강도 규제에도 내년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연말 분양 물량이 지난해 대비 많이 늘어난 모습”이라며 “특히 서울 재개발·재건축을 표적으로 하는 분양가상한제 여파에 인천·경기 지역의 정비사업 물량이 증가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실제 이달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은 13개 단지, 1만6,323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인천·경기 지역에서 70.7%에 해당하는 9개 단지, 1만1,54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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