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코윈테크, 해외 신규 고객사 수주로 내년 성장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19-12-05 08:40:03
수정 2019-12-05 08:40:03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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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코윈테크에 대해 “올해는 국내 2차전지 메이저 업체의 해외 투자 증가로 실적이 성장했고, 내년에는 해외 신규 고객사 수주 기대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현동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체들은 전기차 생산량 확대에 따라 주요 배터리 업체와 JV를 통해 투자를 늘리는 중”이라며 “코윈테크는 공모 자금을 통해 CAPA를 증설 중으로, 향후 연간 매출액 기준 약 4,000억원 규모의 CAPA를 보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메이저 업체와 동반 성장한 레퍼런스와 과점적 사업자의 지위를 활용한 2020년 상반기 중국(남경)·미국·유럽에서의 신규 고객사 수주로 추가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우려되는 점은 후발 주자의 시장 진입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 가능성”이라면서도 “현재 글로벌 전지 업체들의 이슈는 공정 자동화를 통한 수율 향상 등 빠른 대응이기 때문에 검증된 레퍼런스를 보유한 코윈테크의 제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0년 예상 PER은 7.0배로 2차전지 장비 업체 평균 PER 약 10.3배 대비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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