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동주택 가구류 품질향상 위한 매뉴얼 발간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에 들어가는 수납장 등 가구에 대한 이해와 품질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가구류 생산과정 점검 실무매뉴얼'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다양한 원·부자재를 가공, 조립하는 복잡한 생산과정이 필요한 가구류의 특징을 고려해 시공단계 뿐만 아니라 제작단계에서의 점검 매뉴얼을 제공함으로써 가구의 품질을 향상하고자 제작됐다.
자재의 선정부터 최종 생산품 완성까지 가구 제작 단계별로 주요 점검사항 체크리스트를 수록하고 제작과정 및 부적합사례를 사진과 함께 제공함으로써 시각적으로 설명했으며, 부록으로 인증별 성능 요구기준의 비교 및 우수 사례와 용어 정의를 포함해 건설·제조현장의 기술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 '환경표지인증대상제품 및 인증기준' 등 관계 법령과 국가표준을 바탕으로 LH가 그동안 축적해 온 공동주택 가구류 점검 노하우를 더하고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및 가구 업계의 검수 등 협업을 통해 매뉴얼이 완성됐다.
LH는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을 시공사 및 가구관련사와 공유하는 한편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LH 공식 블로그와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번 매뉴얼이 확산·정착되면 중소 가구제조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품질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가구의 품질을 향상하고, 건전한 제조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주요 건설자재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공유하고 지속적인 제조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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