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컴바인드,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우수기업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12-30 15:48:19 수정 2025-12-30 15:48:19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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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사컴바인드]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디지털 브랜딩 전문기업 주식회사 리사컴바인드는 전통문화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인정받아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 창출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리사컴바인드는 한국의 전통 설화와 민담을 담은 다문화 가정 대상 동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결문고와 협업해 다국어 교육 동화 브랜드 '코티(KOTI)'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문화 가정 아동 대상 교육 동화 브랜드 '코티'의 디지털 플랫폼 전환을 목표로 진행됐다. 코티는 한국의 전통 설화와 민담을 한국어와 7개 언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일본어, 태국어, 캄보디아어)로 제공한다.

기존 종이책 중심의 오프라인 사업 구조는 접근성과 확장에 한계가 있었고, 리사컴바인드는 이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반응형 웹사이트 구축을 통해 어떤 기기에서 접속하더라도 일관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QR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오디오북 콘텐츠 연동을 통해 전통문화 콘텐츠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확장했다.

또한 SNS 환경에 최적화된 숏폼 콘텐츠를 제작·배포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다국어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B2C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교육기관 및 도서관과의 연계를 통해 B2B 판로 확장에 기여했으며, 국내 다문화 가정뿐만 아니라 해외 한국어 교육 시장 등 글로벌 무대로의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장지은 리사컴바인드 대표는 "전통문화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전문 인프라 부족으로 실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각 기업의 특성과 사업 환경에 맞는 브랜딩 전략을 통해 전통문화 기업이 온라인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지원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사컴바인드는 브랜딩 전략 수립부터 웹·콘텐츠 제작, 영상 제작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브랜딩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활동하며 기업의 시장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통문화 혁신이용권을 포함해 수출바우처,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RIPC 지식재산센터 협력기관 등 다수의 정부기관 사업 수행기관으로 활동 중이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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